[국방] 특등사수·조기 진급… 軍에서 꽃핀 ‘빛나는 청춘’ | |
---|---|
분류 | 뉴스레터 |
작성자 | |
날짜 | 19-11-07 10:44 |
특등사수·조기 진급… 軍에서 꽃핀 ‘빛나는 청춘’육군3군수지원여단 이 한 샘 병장 입대 전엔 방황 이때부터 자신감 생겨 뭐든 ‘술술’
(이한샘 병장이 부대 내 도서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우고 싶은 지난날들 (군에서 ‘자기계발탑 150cm’ 쌓기를 달성한 육군3군수지원여단 13보급대대 본부중대 이한샘(21) 병장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에 열중하고 있다. 부대 제공) 각종 자격증 및 자기계발탑 150㎝ 달성 결연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서 그랬을까? 군 생활은 시작부터 달랐다. 훈련병 시절, 적극적인 훈련소 생활 덕분에 훈련병 대표로 육군훈련소장과의 간담회에 참가했다.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는 네트워크 운용정비 교육을 훌륭한 성적으로 이수해 이등병에게 주는 최우수상인 횃불상(정보통신학교장상)을 받았다.“군 생활 시작부터 주목받게 되자 얼떨떨했어요. 목표를 정하고 ‘하면 된다’는 걸 느끼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하나에 빠지면 밤을 새워서라도 끝장을 보는 성격도 적극적인 군 생활에 도움이 됐다. 지난해 전투력 측정에서 20발 중 19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를 달성했다. 전술수첩을 탐독하는 등 피나는 노력 끝에 온 결실이었다. 끊임없는 심신단련으로 태권도 3단으로 승단도 했다. 아울러 꾸준한 독서와 독후감 작성으로 대대 독후감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중대 ‘주특기 왕’도 됐다. 지난 3월에는 적극적으로 정신전력 교육에 참여해 전반기 집중정신전력교육 우수상을 받았다. 다양하게 노력한 결과로 조기 진급도 했다. 자기계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열성을 다했다. “다이어리와 공책, 메모지, 수첩 등에 메모하며 끊임없이 계획을 세웠어요. 마인드맵이나 도표로 작성하면 보기에도 쉽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더라고요. 그 덕에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고, 사업계획이나 투자계획서도 나름대로 많이 작성하게 됐습니다.” 수많은 계획과 생각의 정리, 그리고 틈틈이 쓴 메모는 좋은 생각들을 끌어냈다. 이 병장은 부대에서 개최한 각종 공모전이나 보안 포스터 공모 등에 참여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했다. 더불어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해 네트워크관리사 2급, 정보처리기능사, 소프트웨어 코딩 자격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 e-러닝을 활용해 컴퓨터과학과 독학사 자격도 얻을 예정이다. 일일 감사 운동도 꾸준히 이어가 500일 동안 감사운동을 달성했다. 이 병장은 “각종 전공서적, 영어 문제집, 자격증 책 등을 쌓아 ‘자기계발탑 150㎝’를 달성했다”면서 “전역 때까지 내 키만큼 탑이 쌓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군’이라는 안식처 만나 새로운 나를 찾다 다음 달 16일 전역을 앞둔 이 병장은 현재 전문하사에 지원한 상태다. 나중에는 미국 유학을 떠나 컴퓨터 전산이나 정보보안 분야를 전공할 계획이다. 이 병장은 “전역하고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군에서 생활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전문하사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프리랜서 강사가 되고 싶은 이 병장의 먼 미래 꿈은 ‘대통령’이다. 정책적으로 발전의 기틀을 잡아 기초가 잘 다져진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입대 전 제 삶은 모든 것에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열정뿐이었어요. 그 열정을 가지고 군 생활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많은 발자국이 찍혀 있고, 많은 것을 남기게 됐네요. ‘군’이라는 안식처를 만나 새로운 나를 찾는 계기가 됐습니다. 자랑스러운 전투복을 입은 후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제게 과분한 기회를 준 군에 감사합니다.”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관련링크 |